<공군부대 치킨 갑질> BBQ 125만원 비비큐 고양시 청원 주문 서비스 치즈볼 환불 먹튀 입장 국민청원 위치 어디

공군부대 치킨 갑질 환불 먹튀 BBQ 125만원 위치 어디

 

공군부대에서 "별점테러를 햇다"던지 "치킨이 정상이 아니었다"던지 하는 진실을 알 수 없는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군측에서 공식적으로 해당 부대에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1.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25만원 어치 치킨을 먹고 한 푼도 안 낸 공군부대'라는 제목의 글 등록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125만원치 치킨먹구 돈한푼안낸 공군부대 jpg"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옵니다.

지난해 5월 경기 고양의 한 공군 부대에서 인근 치킨 업체(B 프랜차이즈)에 치킨 125만원어치를 주문했는데요.

 

그러나 막상 배달을 받아보니 닭고기의 상태가 도무지 먹을 수 있는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이 공군부대 측 주장입니다.

 

공군 관계자는 “당시 업주가 급하게 주문을 받아 본사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도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환불 등 절차도 원만하게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2. 공군부대로 보이는 한 사용자가 배달앱에 리뷰에 별점 테러(1)

지난해 말 해당 부대 병사가 배달 앱을 통해 같은 업소에서 치킨을 주문하면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업체 측이 추가 배달료 1000원을 요구했다고 병사가 배달 앱 후기를 통해 밝힌 것인데요.

 

해당 병사는 배달 후기에서 “별 한 개도 아깝다”며 “지역 배달비 2000원이라고 돼 있는데 군부대라고 현금 1000원을 달라는 것은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부대가 오시기 힘든 곳이라면 지불해야겠지만 도심 근처에 있어서 주변 가게 중 군부대라고 추가 비용 받는 곳 하나 없다. 군부대라고 돈 더 받고 싶으면 미리 알려 달라. 1000원 때문에 잠재고객 다 잃었다고 생각하라”고 말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부대와 해당 업소는 지척에서 보일 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며 “병사가 추가 배달료를 요구받자 분개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3. 치킨 업체 점주 해명

업주는 후기 답글에서 “몇 달 전 주문해주신 순살치킨은 (업소를) 인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60마리인 많은 양을 구분하지 못해 미흡했던 점은 인정한다. 잘못에 대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며 “대신 100g 이상, 1마리 치킨, 12만원 상당의 치즈볼, 1.25리터 콜라 36개를 서비스로 드렸다”고 했습니다.

 

이어 “나라 일하시는 분들 힘내시라고 더 많이 드리려 노력하고 4시간 반 동안 정성껏 조리했는데, 너무 비참하고 속상하다”며 “제가 호구 잡았다는데, 125만원어치 닭을 드시고 10원 한 장 못 받은 제가 호구냐 (아니면) 배달료 1000원 더 낸 공군부대가 호구냐. 앞으로 공군부대 주문은 일절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분들이 이 일로 본사를 들먹이며 협박하듯 영업 전화로 전화를 수도 없이 했다”며 “퍽퍽해서 못 먹는다는 치킨은 단 한 마리도 수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킨 60마리를 전액 환불해드렸다”고도 주장했습니다.

 

4. 공군부대 해명

그는 지난해 5월 배달 건에 대해 “닭가슴살이 많고 퍽퍽해서가 아니라 닭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잡내가 나고 설사와 복통에 시달려 본사를 통해 환불을 요청한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받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5. 국민청원등록

공군 부대와 치킨 업주 간의 갈등은 ‘공군 치킨 갑질’로 알려져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해당 부대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6. 공군 공식입장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식 입장을 내고 “‘치킨 환불 논란’ 관련, 조치 현황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부대는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해당 부대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로 인해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B 치킨 본사 측도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혹시 조리 방법에 문제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또 사장님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파악해야 사장님을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7. 글 게시자의 게시글 유포 이유

→ 우선 많은 이슈가 되어 잠 한숨 못잤습니다.

글을 올린 목적은 이슈를 시켜 유명세를 얻으려 한 목적이 아닙니다.

저는 요리를 하는 요리사 입니다.

일이 끝나면 항상 배가 고파 배달을 자주 시켜 먹습니다. (해서 먹는것도 한계가 있고 질려서요.)

그러다 같이 일하는 쉐프(친구 입니다) 님께서 배달의민족 갑질 리뷰라 해서 보여 줘서

읽다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에 올린 글이 이렇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선 업체 사장님 동의를 구하고 올린 글은 아닙니다. 저도 일이 이렇게 커질 지 모르고 몇몇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이 이렇게 일파 만파 퍼저 일이 커진 상황 입니다. (사장님께 용서를 구하고 찾아 뵙고 요리사로써 도움을

드릴 생각 입니다.)

어제 밤 언론을 통해 알게 되었고, 보배드림을 가끔 보던 터라 들어와 봤더니 역시 보배에 화력 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어찌 해야 할지 잠 한숨 못자고 고민 하다 두려운 마음에 지금 글을 남깁니다.

우선 앞서 말씀 드린대로 저는 요리사 이고 요리 하는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쓴것은 사실 입니다.

제가 부탁 드리고 싶었던것은 서로에 대한 마녀 사냥은 멈춰 달라 하고 싶습니다.

서로에 말을 들어 봐야 하는 것이지만, 제 의도는 그러려고 올린 글이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요식업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존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분들을 대표해서 말씀 드릴순 없지만, 참 많이 어려운 실정 입니다.

어려운 자영업 사장님들을 보면 요리사로써 참 안타깝고 참담하기 까지 합니다.

그분들도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이웃, 형제 일것 입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 부탁 드린다는

내용에 글을 올린게 최초의 저의 목적 이었습니다.

연예인들도 악성 댓글로 자살을 선택 합니다.

자영업자들도 같습니다.

악성 리뷰에 스트레스 받고

악성 리뷰에 우울증에 시달리고, 정신과 치료 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리뷰로 갑질하는 문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요리를 가로 막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인 취향이다"

맛 업음 다음에 안시키면 됩니다.

문제 있음 사장님께 연락 주시면 됩니다.

조금만 따뜻하게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전달 하고 싶은 내용 입니다. 더이상은 마녀 사냥을 멈춰 주시고,

잘못한 사람이 나와도 한번 용서해 주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살면서 한번 쯤 실수 할수 있습니다.

저도 너무 떨려서 눈팅만 하다 글 남기며 횡설 수설 하네요. 부탁 드립니다.

 

실제로 공군부대에서 의도적으로 별점테러를 남겼다면 군인으로서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가를 받을 것이고 치킨 점주측에서 잘못한 것이라면 사람들은 해당 점을 이용하지 않게 되거나 본사에서 가맹점 철회등의 불이익이 따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작이야 어찌되었던 중간에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존재하고 앞으로 다가올 결말은 누구도 원치않은 것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