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백신 사망 이유는? (+임상중단)

 

 

중국 코로나 백신 사망 이유는? (+임상중단)

브라질 당국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텍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임상 과정에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 참가자 한 명이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9일(현지 시각) 유수의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Sinovac)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지난달 29일자로 중단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9일(현지시간) 매우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시노백 백신에 대한 임상 시험 중단을 발표한 것입니다.

 

 

국가위생감시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임상 참가자 중 한사람이 사망했으며, 브라질 내에서 일어난 일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시험 중단 기간도 공개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에 백신 임상시험을 수행중인 상파울로 메디컬 리서치 부탄탄(Butantan) 연구소는측은 이 같은 결정이 사망과의 연관이 있지만 백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결정이 당혹스럽다면서도 금일 오전 11시 새로운 컨퍼런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구소측은 1만명 이상이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임상과 무관하게 사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번 사망 건은 백신과 무관하므로 이로 인해 임상시험을 중단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시노백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시노백이 임상을 진행중인 또 다른 나라인 인도네시아와 터키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여 처리할 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중국에 대해 반감을 표시해온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중국 백신 반대입장에서 한발 물러서서 보건부의 승인된 백신은 구매하겠다던 입장에 다시한번 변화를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자본과 브라질 차기 대선 유력후보인 도리아 주지사가 연결되어 있어 그가 적극 추진하던 공장설립과 백신기술 이전 계약 성사등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하는 부분도 차기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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