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충격의 실격패를 당하며 US오픈 테니스 대회일정을 마감했습니다. 아울러 26연승 행진도 마감했습니다.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7일차 남자 단식 4회전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 스페인)선수와 진행했습니다. 부스타 선수와의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던 조코비치 선수는 1세트 게임 스코어를 5-4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이어 상대 서브 게임에서 40-0의 세트 포인트 기회를 잡은 조코비치는 무슨일인지 갑자기 흔들리며 5차례 연속 포인트를 내주며 게임 스코어가 동률(5-5)이 되게 됩니다. 계속된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지면서 세트 스코어는 5-6이 되고 자칫 세트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과도하게 흥분한 조코비치는 홧김에 베이스라인 뒤로 공을 쳐서 보냈는데 이게 선심의 목에 정통으로 맞고 말았습니다.
즉시 경기는 중단됐으며, 심판은 조코비치의 실격패를 선언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열심히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의도적으로 겨냥하여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홧김에 공을 쳐서 심판이나 경기요원등을 맞추는 행위는 실격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여러 선례가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탈락한 것은 물론, US오픈기간동안 승리로 받은 상금을 벌금으로 반납해야 합니다.
홧김에 한 행동하나로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통산 18번째 우승도전이 막을 내렸고 올해 26연승이던 자신의 연승행진도 실격패를 당함으로써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그간 조코비치의 올바른 프로선수로서의 자세나 행동들을 생각할 때 오늘은 참 운이 없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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