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의 확산세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금일 청주에서 일가족 4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충북 청주에서 전주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데 방역당국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A씨(충북 229)와 그의 배우자 및 자녀 2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천안의 지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족 모두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후 검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의 10대 D군은 고교 3학년으로 다음달 3일 수능을 치를 예정인 수험생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A씨 가족의 동선파악 및 접촉자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육당국도 D군이 재학중인 고등학교를 등교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조처하엿습니다.
한편 제천에서는 김장모임을 가진 일가족 가운데 2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역학조사를 진행중인데 인천의 188번 확진자에게서 접촉 및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 확진자는 114명, 제천은 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말 이후 처음으로 일380명이 넘는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명을 훌쩍넘어 3만1천735명이며, 격리해제자는 103명이 증가해 총 2만6천825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13명(치명률 1.6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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