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코로나 확진자 현황 (5사단 훈련병 신교대)
안녕하세요. 어제 50명 이상 규모의 집단 감염이 두 곳 발생하였는데요 그 중 한 곳은 군대 신병교육대였습니다.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에서 훈련병을 포함하여 무려 68명(25일, 22시 기준)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데 더 놀라운 것은 저 숫자는 현재까지 확진된 숫자일 뿐이라는 겁니다.
해당 신교대에는 25일 입소한 훈련병 230명을 포함하여 기존에 있던 훈련병과 교관 들의 수를 모두 합하면 800명이 훌쩍 넘는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군대의 생활관 특성상 여러명이서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이번 감염의 확산은 쉽게 볼 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이번 확진자에는 훈련병은 물론이고 교관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군 집단감염은 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중 가장 큰 규모의 집단감염입니다. 이 부대에는 기존 장병들도 200여명 생활하고 있어 그 수를 모두 합하면 1100여명에 이른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수의 감염자가 나올지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국방부는 국방주 장관이 직접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여 감염 차단을 위한 고강도 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도 군대라는 폐쇄성으로 외부에 확산세가 크진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잇는 가운데 교관이나 장교 중 외부 출입이 가능한 인원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부대의 훈련병들은 보름간 함께 숙식하며 훈련을 진행하여 같은 공간에서 먹고 생활하며 집단 생활을 했기 때문에 집단 감염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수는 3만명을 훌쩍 뛰어넘으며 3만 2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3차 대유행의 경우 정말 산발적으로 지역 곳곳에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여기저기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수는 점점 더 늘어날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개인위생과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여 이번 확산세를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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