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수동남 재지정 소식

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수동남 재지정 소식

부산은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한동안 잠잠했는데 최근 해운대, 수영, 동래구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큰폭으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거의 4년만에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이미 부산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산 조정지역 재지정에 대해 어느정도 예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부산의 전세가격또한 2012년 이후 최고로 상승하면서 조정지역 지정에 힘을 실어주었는데요 지난 10월 넷째 주 부산의 아프트 가격은 0.3%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2016년 10월 0.34%가 오른 이후 최고로 많이 오른 것으로 해운대구를 비롯하여 수영구, 연제구등에서 입지여건이 우수하거나 재건축단지, 신축 위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청와대 청원에서 한 40대 남성은 지난해 11월 부산조정지역 해제 이후 집값이 무려 30~50%가 올랐고 현재도 경쟁하듯 호가를 부르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집값안정에 힘써달라고 청원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억소리 난다는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상황때문에 정부로서도 이번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 부산을 빼놓을 수는 없엇을 겁니다.

부산 해운대, 수영, 동래, 남구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던 지역 대부분이 이번 부동산 조정지역에 포함 및 재지정되었고 이외에도 수도권 풍선효과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던 김포와 대구의 수성구도 이번 조정지역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부산의 4개 지역은 대출과 세제, 전매제한 등의 각종 규제가 적용되게 되는데, 우선 LTV가 9억 이하는 50%, 9억 초과는 30%로 제한됩니다. 2주택 이상 보유세대는 신규주택구입을 위한 담보대출이 금지되며 1주택 세대도 일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조건부 대출 가능)

시가 9억 초과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실거주 목적을 제외하고는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게 됩니다. 또, 다주택자 양도세는 2주택 10%, 3주택 20%의 세금이 추가되고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되게 됩니다.
여기에 종부세에도 추가과세가 붙게 되는데 2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0.2 ~ 0.8%가 추가과세 됩니다. 2주택자 이상은 보유세가 300%적용되게 됩니다.

또, 3억이상 주택취득시 자금조달계획 신고서가 의무화되고 각종 신고항목이 확대됩니다.

 

 

이번 부산 조정지역으로 다시 지정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예측하던 일이라고 쉽게 받아들이는 반면 지역 주민들은 한숨섞인 목소리를 내는 등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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