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스타 레스토랑 리스트

미슐랭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스타 레스토랑 리스트

미쉐린 코리아는 19일 서울 맛집 가이드북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1' 발간에 맞춰 가온과 라연이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차지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쉐린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하고 특별히 나갈 가치가 있는 식당'을 가리킵니다.

 

 

대표적인 서울 맛집으로 손꼽혀온 가온과 라연을 두고 미쉐린코리아는 "가온은 아늑하고 우아한 공간 속에서 김병진 셰프가 독창적으로 해석한 전통 한식의 맛을 선보이는 탁월한 음식 속에 식재료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였다"고 이야기하며 "라연은 식기와 세심한 서비스 등에 섬세함이 드러난다"며 "김성일 셰프가 이끄는 현대적인 한식은 수준 높은 와인 페어링과 함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고 있다"고 3스타를 차지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서울 맛집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1' 3스타 선정으로 가온과 라연은 미쉐린(미슐랭)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가이드북을 발간한 2016년 이후 5년 연속 3스타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3스타 아래로 2, 1스타도 있는데요 2스타는 음식이 매우 훌륭하고 특별히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을 의미합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권숙수(한식), 모스(이노베이티브), 민글스(컨템퍼러리), 코지마(스시) 등 7곳이 선정되었습니다.

1스타의 경우 훌륭한 요리 레스토랑을 뜻하며 신규 서울 맛집을 포함해 23개 매장이 선정됐습니다. 이 중 라만시크레(컨템퍼러리), 무니, 미토(일식), 세븐스도어(컨템퍼러리) 등 4곳에서 올해 처음 1스타를 달았습니다.

 

미쉐린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 '그린스타'를 신설되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서울에선 맛집이자 두부전문점 ‘황금콩밭’과 한식집 ‘꽃, 밥에 피다’ 두 곳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그린스타의 도입 취지는 지역제철 식재료 활용, 에너지 감소,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목적은 다른 식당과 고객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황금콩밭은 남은 비지를 농장 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한 것을 인정받았고 '꽃, 밥에 피다'는 무농약 재배와 동물복지 인증 등을 거친 친환경 식재료의 사용과 홍보에 노력한 점이 고려되었습니다.

 

 

 

 

 

 

 

 

'그린 스타'이외에도 최초 도입된 영셰프와 멘토셰프가 있습니다. '멘토 셰프'는 한국 고유의 장인정신을 갖춘 인물로 젊은 세대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만한 셰프인지에 초점을 맞추게 되며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가 수상하였고 '영 셰프'는 국적에 상관없이 재능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되는데 레스토랑 '에빗'의 조지프 리저우드셰프가 수상하였습니다.

 

앞서 미쉐린 코리아는 지난 11월 12일에는 빕 구르망 리스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천엔)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서울의 경우 평균 4만 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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