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나이 꽃뱀 이후 근황

김흥국 나이 꽃뱀 이후 근황

 

김흥국의 인생은 항상 즐거웠습니다. 그는 기러기 아빠로 13년 이상을 지냇지만 언제나 흥겨운 모습으로 지내려고 노력하였는데 미투 사건이 터진 후 그의 인생은 꽤나 많이 달리진 것 같습니다. 최근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그의 근황을 알 수 있었네요 김흥국 나이 꽃뱀 이후 근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흥국 나이 프로필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여 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어엿한 유튜버 연예인이다. 유튜브 개설일은 2019년 5월 29일이다. 아래는 김흥국 나이 프로필이다.

출생 -1959년 5월 18일(음력 1959년 4월 11일), 61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번동

신체 - 173cm
직업 - 가수, 예능인
가족 - 배우자 윤태영, 아들 김동현(1991년), 딸 김주현(2001년)
약력 - 제5대 대한가수협회 회장

데뷔 - 1985년 노래 '창백한 꽃잎'

대표곡 - 호랑나비 
소속사 - C&C 미디어
별명 - 흥궈신, 흥켈메, 예능치트키, 호보연자
병역 - 대한민국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

유튜브 - [들이대]김흥국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Mbs-GIXTiRzuUc1DILLJuA/)

 

김흥국 - 긴 무명생활 끝 호랑나비

 

서울 종로 낙원상가에서 하루하루 벌어먹는 무일푼 밴드로 음악가 인생을 시작했다. 당시 밴드 이름은 '오대장성'으로 김흥국은 밴드의 드러머였다. 라디오스타에서 한 회고에 따르면 어머니가 말하길 갓난아기 때부터 젓가락으로 식탁을 리듬감 있게 내리쳤다고... 예능이나 라디오에서 이 드러머 시절 이야기로 가끔 개그를 친다. 1986년에 1집을 내고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1988년 2월 15일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인간시대'에서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에피소드(정아의 겨울일기)가 있었는데, 작곡가인 그 소녀의 아버지와 친분 있는 무명가수로 처음 TV를 탔다. 김흥국은 그 에피소드에서 그 소녀를 격려하기 위해 "정아"라는 노래를 자작해 불렀다. 그 이후 이것 덕분인지 TV에 신인 가수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이 노래는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의 발라드로 김흥국의 대표곡인 호랑나비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이다. 김흥국은 늘 무대에서 담담한 표정에 분위기 잡고 통기타를 치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안타깝게도 그 소녀는 1990년 경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런 사연으로 방송을 타게 되었지만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것은 상당히 컬트적 느낌이 나는 댄스곡 "호랑나비"다. 호랑나비라는 노래 하나로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수상했으며, 이후 그가 마르고 닳도록 예능에서 우려먹는 '10대 가수’ 자리에 올랐다.

 

김흥국 - 호랑나비 처럼 훨훨

김흥국 - 날아오른 호랑나비 처럼

이후 어린이 영화 반달가면으로 심형래와 함께 어린이계의 아이돌 자리에도 당당히 오르기도 했다. 이때부터 라디오 방송을 시작하면서 예능인으로도 이름을 알리게 된다.

다음 앨범에서 '59년 왕십리'를 발표했는데 호랑나비와는 달리 제법 세련되고 지극히 제대로 된 콘셉트의(...) 명곡이어서 꽤 호평을 받았다. 어느 정도냐면 이 노래를 처음 접하는 사람 중에는 김흥국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정말 김흥국이 부른 게 맞냐?"는 반응도 있을 정도다. 원래는 가수 김남화가 1987년에 '왕십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노래로, 김흥국의 곡과 비교하면 가사 일부가 다르다.

이렇게 정상적인 노래들로 다시 한 번 히트를 치고 베스트 앨범까지 내면서 1993년까지 가수 인생 최절정기를 달리던 도중, 1993년에 김건모의 레게곡 '핑계'가 큰 인기를 끌자 나도 레게곡으로 한 번 떠보자며 '성인들을 위한 레게 음악'을 모토로 타이틀곡으로 '레게 파티'를 내세운 앨범인 Last Reggae를 1994년에 내놓기도 했다.

 

김흥국 - 어록

김흥국 어록
김흥국은 어록 제조기로 유명한데 터보의 노래 'Cyber Lover'를 씨버 러버라고 하거나, UCLA 대학을 우크라 대학이라고 발언한 것 등이 대표적으로 이에 대해 본인은 내가 모르는 노래나 가수가 나오는데, 그냥 소리나는 대로 읽었을 뿐이고, 실수가 있어야 재밌다며 오히려 자랑스러워한다고... 이 밖에도 다양한 레전드급 방송 실수담을 보유하고 있다.

"남편분은 뭐하시죠?" - "(청취자)사별했어요" - "성격 차이였나요?" ('결별'과 혼동함)
"안녕하세요 조PD(가수)입니다" - "으아 내 노래 좀 많이 틀어줘~ 아니 왜 인순이 꺼만 그렇게 틀어준다 그래? 내 꺼도 좀 틀어 줘봐~'" (본인 해명에 의하면 라디오 PD인줄 알았다고)
"오늘은 10월 1일, 광복절입니다.
"독도는 우리 땅! 마라도도 우리땅!"

(뮤지를 만난 자리에서 뮤지가 자기소개를 한 뒤에) "이름이 묘지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부선이 자꾸 괴롭히자 "너 아직도 약해?"
복면가왕 판정단으로 출연한 유아의 이름을 몰라서 신봉선이 가르쳐 주자 "유아? 난 으아야!(...)"

 

김흥국 - 축구사랑

엄청난 축구 매니아로 유명한 김흥국은 연예인으로 인기를 얻고 나서부터 월드컵 때마다 항상 연예인 응원단을 조직해서 원정 응원을 해왔다고 한다.

연예인으로 인기를 얻은게 89년인데, 그 다음해인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때부터 자비로 원정응원단을 조직해 월드컵 원정경기에 꽹과리 치면서 응원을 주도하기도 했다.

왕십리 턴이라는 엄청난 기술을 보유한 축구 잘하는 동네아저씨이기도 하다.

 

김흥국 - 꽃뱀

이런 그도 과거 꽃뱀 성폭행 논란에 휩쌓인바 있는데 보험설계사 A씨는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억지로 먹게한 후 강간했다고 주장했으나 김흥국은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사이라 반박하며 사건은 점점 살을 키워갔다. 당시 엄청난 미투운동이 일고 있던 때인지라 김흥국에게는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었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 놀라웠다.

당시 A씨는 자신을 미대 교수라고 속여 김흥국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후 투자명목으로 거액(1억5천만)의 돈을 요구했는데 사짜임을 알았던 김흥국이 거절했던 것, 이후 여러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면서 A씨의 주장은 신뢰를 잃어갔고 결정적으로 최근 A씨의 행적이 사건에 마침표를 찍게했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서로 다른 남성 2명에게 혼인빙자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는 것이었다. 무슨 아침드라마에 나올 법한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현실에서 보게되다니 놀랍다.

 

이후 김흥국으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잃어버린 그의 명예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이후 김흥국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고 한다.

 

4일 아이콘택트에는 팽현숙의 상대로 김흥국이 출현했다. 바로 팽현숙씨가 그의 현재 상태에 대한 걱정으로 부른 것인데 혹시나 안좋은 생각을 하게되면 안될 것 같아 부른것이라며 부른 이유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팽현숙에게 틀린말이 없다, 저렇게 이야기해줄 사람이 어디 잇을까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하엿다고 한다.

김흥국씨가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예전의 흥겹고 멋진 모습을 되찾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잇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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