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데이트 윤영아 (+나이 직업 근황 싱어게인 50호 가수)
안녕하세요 싱어게인에 여자양준일이 떳다는 이야기가 있어 무슨일인지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미니데이트 윤영아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싱어게인은 번호로 호명하는 프로그램이라 50호 가수로도 알려져 있는 윤영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니데이트'는 1990년 < KBS 청소년 가요제 >에서 '오선지에 그리는 슬픔'이란 노래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윤영아가 1991년에 발표한 데뷔곡이자 유일한 히트곡입니다.
당시 윤영아는 노래를 부를 때 뇌쇄적인 눈빛으로 관능적인 기운을 내비치면서 한편으로는 엷은 미소로 청순함도 나타내면서 이런 상반되는 느낌이 공존하는 모습에 남자들은 넋을 놓고 그녀를 쳐다보거나 열광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요 지금은 누구나 입고다니는 미니스커트 차림도 당시에는 꽤나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졌었고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요인 중 하나로 자리하였다.
윤영아는 1972년생으로 올해 49세라고 합니다. KBS청소년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그녀는 1992년 1집앨범퍼스트로 데뷔를 합니다. 1집에 수록된 미니데이트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그녀는 뭇 남성들의 우상에 등극하게 됩니다.
윤영아는 외모를 앞세워 시류에 영합한 댄스 여가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적인 감각과 감성을 키웠고, '미니데이트'를 발표할 당시에는 서울예전 실용음악과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데뷔는 성공적이었지만 아쉽게도 뒷심이 부족하여 2집과 3집에서는 히트곡이 나오지 않았고 2, 3집의 거듭된 실패 때문에 윤영아는 결국 가요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7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컴백했지만 홍보 부족으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슈가맨에서 유재석은 종종 그녀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녀를 꼭 섭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히트곡 미니데이트는 대만 영화 늑대 7의 OST 미니약회를 번안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신디사이저 드럼을 강조해 절도있는 비트를 구성하여 마치 팝송을 듣는 듯한 느낌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이런 그녀의 음악은 1990년대 박미경에게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런 그녀가 싱어게인에 50호 가수로 출연하면서 당시 설레었던 남성들의 추억소환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그녀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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