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출소일 죄목 근황 공개 (+편지 전문)

신창원 출소일 죄목 근황 공개

 

8일 방송되는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90년대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했던 희대의 탈옥수인 신창원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전까지 단 한 명의 탈옥도 허용하지 않았던 삼엄했던 부산 교도소의 경비체계를 단신으로 뚫고 탈출한 한 남자의 도주극이 무려 907일간이나 이어지며 숱한 화제를 낳았고 이야기들이 만들어졌습니다.

 

 

5년에 걸친 영화 같은 탈옥 과정은 물론 연 수색인원 97만 명이 동원된 경찰의 수사망을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피하며 전국 곳곳을 제집 드나들듯이 활보하며 44,000KM를 도주한 신출귀몰한 행적과 부잣집을 털어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의적과 같은 특이한 행동으로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꼬꼬무에서는 신창원이 출몰하면 경찰이 몰락한다(신출경몰)는 우스갯소리까지 유행시키면서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907일간의 디테일한 에피소드와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단신으로 아무도 알지 못했던 신창원의 행적을 집요하게 쫓았던 추적자, 그리고 탈옥수라는 신분을 알면서도 그의 곁을 지켰던 그의 여인, 긴 도주극의 마침표를 장식한 결정적 인물까지 누구나 알지만 몰랐던 신창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졌습니다.

 

012345678910

 

그리고 긴 시간을 뛰어넘어 제작진의 편지에 답장을 보낸 신창원의 편지를 공개하였습니다.

 

---

 

-- 옥중편지 전문 --

안녕하세요, 편지 잘 받았습니다.

이틀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모두 자기 변명에 불과할 뿐이지요.

저는 그냥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남은 생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신창원 드림

---

 

 

신창원은 1967년생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 어머니를 간암으로 여의고 먹을 게 없어 닭, 농산물 서리를 시작한 게 도둑 신창원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달리기를 잘했던 신창원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졌었고 권투를 배워서 싸움을 곧잘 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고향 선/후배들과 모의해 금은방, 슈퍼마켓 강도행각을 벌이다 피해자를 살해하면서 강도살인 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부산교도소에서 옥살이 중 1997년에 탈옥을 했는데 4개월간 하루 20분씩 작업 중 손에 넣은 실 톱날을 이용하여 쇠창살 2개를 몰래 끊어 탈출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탈출극은 2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44,000km의 거리를 도주하다 가스 수리공의 신고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최수정 박태준 아내 나이 직업 롯데걸스 마마무 데뷔할뻔? 화사 절친

 

웹툰작가 박태준 코로나 나이 연봉 결혼 유부남 공개

 

해외 가수 유승준 비자발급 거부 한국행 좌절 다시 소송?

배슬기 심리섭 나이 신혼집 직업 일베 의혹 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