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니키 한복 논란 이유
중국의 페이퍼게임즈에서 개발하고 페이퍼게임즈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샤이닝니키' (중국명 섬요난난)가 한국 출시를 기념하여 한복 아이템을 출시하려했었는데 폐기하게 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 작업을 떠올리게 하면서 한국 유저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했는데 샤이닝 니키 한복 논란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게임상에서 한국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한복 아이템'을 폐기한 중국산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샤이닝니키인데요 한복이 중국의 복장이라는 현지 네티즌들의 황당한 주장을 게임사 측이 수용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마치 중국의 동북공정이 게임에까지 여파를 미친 사태로 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복은 명나라 의상과 비슷하다", "한복은 중국의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조선족의 의상이니, 이는 곧 중국의 옷이다", "한푸를 왜 한복으로?..", "한국만의 고유 의상이 아니다", "표기를 정정해라" 라며 크게 반발했고 이에 개발사는 '한복 아이템'을 삭제할 예정입니다.
5일 페이퍼게임즈코리아는 모바일 게임 '샤이닝니키'에 지난 4일에 출시한 한복 아이템인 '품위의 가온길', '세월 속 한울' 등 한복 의상을 회수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를 위한 긴급 점검이 마무리되면 관련 아이템은 모두 삭제될 예정입니다. 페이퍼게임즈코리아는 "11월 4일 진행된 업데이트 아이템과 관련해 여러 논쟁이 발생한 부분을 인지해 내부적으로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벤트 아이템들은 모두 파기 및 회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어떠한 국가에서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측의 이런 비상식적인 대응은 앞서 중국 내 SNS에서 한복이 한국이 아닌 중국의 전통 의상이라는 주장이 나온 여파인데 중국 페이퍼게임즈 본사 측은 "국가 이익에 손해를 끼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며 적극적으로 중국 기업의 책임과 사명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 서버에서 중국을 모욕하거나 악의적 사실을 퍼뜨린 이용자는 계정 정지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는 한복 아이템 삭제결정 이후 나온 조치입니다.
이에 한국 이용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인 '한복'을 대놓고 강탈하려는 중국 네티즌들의 억지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지적하는 한편, 한복을 삭제하는 샤이닝니키 측의 대응이 이상하다며 회사측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몇몇 게이머는 게임을 접고 환불을 신청하겠다며 애국심을 드러내고 있고 이런 여파로 현재 샤이닝니키의 구글플레이 평점은 1점 대로 추락한 상황입니다.
이번 샤이닝니키의 한복 삭제 논란은 수십년 째 지속해오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한번에 터트릴 기폭제가 되어 현재 지금까지 진행해 온 동북공정들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북공정이란 중국의 국경 내 역사를 모두 자국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로 우리나라의 역사인 고구려, 발해 등을 중국의 역사로 탈바꿈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얼마 전 방탄소년단과 드라마 '킹덤' 등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끌자 한국문화까지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이면서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샤이닝니키 한복 논란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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