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인 이유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인 이유

 

영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참가자가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주도하여 개발하고 있는 항체치료제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약 1년간 감염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도 감염을 막아주는 예방약의 효능 역시 평가를 진행중이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인 이유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중 사망자 발생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정확한 사망 이유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사망자가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는지와 백신 후보의 효과 검증과정에서 "플라시보"를 투여받았는지 등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사망자가 플라시보(가짜약)를 투여받았으며 코로나19에 걸린 상태에서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임상시험자가 사망하였지만 브라질 독립적인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임상시험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인 이유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최종 3상 시험을 영국, 미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진행해왔는데요. 지난 9월 영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도 임상시험자 한 명에게서 척추염증 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되면서 시험을 중단하는 등의 이슈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영국 등에서 규제 당국의 안전 평가에 따라 다시 임상을 재개하였고 미국에서는 이번 주 후반 시험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 보건부는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확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지난 7월 말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위한 특별예산도 편성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1억회분, 하반기까지 1억6천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과 접종시작시기를 내년초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영향으로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프로바이오 등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에이비프로바이오

모더나의 창립멤버 중 한명인 랭거 교수가 사내이사로 영입되면서 관련주로 떠오르게 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 

▼ 진매트릭스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개발 협력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 

▼ SK케미칼

SK케미칼은 종속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통주 408만 주를 무상 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SK 바이오사이언스의 내년 상반기 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

 

 

▼ 한독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

 

▼ 유나이티드제약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

 

 

▼ 동아에스티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비상

 

현재 국내에서는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등이 임상을 진행 중으로 내년까지 백신 개발을 완료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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