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접종 중단 소식

독감의 사망자가 30명을 훌쩍넘으면서 독감 접종 중단 관련 여부도 점점 이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독감 접중 중단을 보류한데 이어 경북 포항시에서도 독감 접종 중단을 보류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독감 접종 중단을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는데요 독감 접중 중단이 될 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 접종 중단 소식

현재까지 질병청은 독감백신과 사망 신고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사망 신고가 폭증하면서 검증과정의 논란이 아닌 우려로 인한 중단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23일 영등포구가 관내 의료기관에 접종 중단(보류) 권고를 한데 이어 포항에서도 일주일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영등포구는 현재까지 서울시와 질병청과 논의중이라며 변동사항이나 지침이 있으면 즉시 안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영등포구의 이런 전격적인 결정은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독감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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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포항시 또한 사망신고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목적으로 일주일간 접종 중단을 결정하였다며 설명한 바 있습니다. 포항시는 현재 사망신고나 독감백신 접종의 인과관계가 규명되기 전까지 접종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금일 오후 1시기준으로 독감백신 사망자는 36명에 이르고 있으며 어제보다 9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이상반응을 일으켰다고 신고가 들어온 제품의 제조사를 살펴보면, 보령플루, 지씨플루, 코박스인플루, 플루플러스, SK바이오스카이셀플루, 스키이셀플루, 박씨그리프 등 대부분의 독감 백신에서 사망 보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독감 접종 중단 소식

현재까지 독감백신과 사망 신고 사례에 대한 인과관계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제주에서 진행된 부검결과에서 독감과 연관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없었다 판단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또한, 감염병 전문가들도 독감 백신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독감 접종 중단이 불러올 수 있는 12월 이후의 더블 팬데믹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계속되는 사망 신고로 인해 불안한 국민의 심정은 어느정도 이해를 해야할 것입니다.

독감 접종 중단 소식

이런 국민 심정을 고려하여 대한의사협회도 23일부터 일주일간 독감 접종을 중단하는게 어떠냐는 제안을 정부에 하기도 했는데 자체적으로 판단은 백신은 문제없지만 국민 불안을 일단 좀 줄이는 게 어떻겠냐는 취지의 제안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라 보건당국은 전문가 집단과의 회의를 마무리한 후 인과성을 검토하고 오후에 중단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백신에 문제가 없더라도 불안해진 국민의 심정의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디 잘 조사한 후 현명한 결정내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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