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알아보자.

정부는 최근 지역적 감염의 확산세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2.5단계에 대해서도 심각히 고려 중입니다. 이는 금일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서면서 1차 대유행 당시 기록에 근접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3차 유행이 더욱 심각한 것은 감염원이 특정되지 않고 전국에 걸쳐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확산세가 급속도로 커지는 것을 우려하여 정부와 방역 당국이 방역에 고삐를 조이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변경의 기준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란?

전국 유행 단계 중 거리 두기 2.5단계는 의료체계의 통상 대응 범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전국적 유행이 1주 이상 지속 또는 확대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전국의 주평균 국내발생 일일 확진자가 400명~500명 이상이거나, 전국 2단계 상황에서 일일 확진자가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추이가 발생할 경우 전국 2.5단계 격상을 검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달라지는 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전국의 국민은 가급적 집에 머무르며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권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에서는 대부분의 일반관리시설에 대해 21시 이후 운영 중단 조치를 실시하며, 3단계에서는 장례식장 등 필수시설 이외의 시설은 집합금지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전국 유행 단계인 2.5단계부터는 실내 전체와 사람 간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50인 이상, 3단계는 10인 이상의 모임·행사가 금지됩니다. 

 

전시·박람회, 국제회의는 2.5단계에서 시설 면적 16㎡당 1명으로 인원 제한하며 50인 미만 기준 적용 제외,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 금지되고, 스포츠 경기 관람 관련 2.5단계에서는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며, 3단계에서는 경기를 중단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교통시설 이용 시 2.5단계는 예매 제한 권고, 3단계는 예매 제한하게 되고, 등교는 2.5단계까지는 등교 밀집도(1/3)를 조정하고, 3단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2.5단계에서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20명 이내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고, 3단계에서는 1인 영상만 허용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경륜·경마 등은 2단계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테니스장, 야구장·축구장 등의 국공립 체육시설은 전국 유행 단계부터 운영을 중단합니다. 

박물관·도서관·미술관 등의 국공립 문화·여가시설은 2~2.5단계는 30% 이내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3단계부터 운영을 중단하며 국립공원, 휴양림 등의 실외 시설은 2.5단계까지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3단계에 폐쇄하게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사회복지이용시설 역시 기존에는 생활방역 이후 단계부터 휴관·휴원을 권고하였으나, 취약계층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며 2.5단계까지 운영을 유지합니다.

 

3차 대유행이 비극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개인 방역 참여가 필요합니다. 정부와 시민이 한데 힘을모아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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