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바뀌어 버린 우리의 삶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우리 모두의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어 숨통이 조금은 트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19가 있기 전의 삶과 전혀 다른 형태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과 같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어야 겠습니다. 과연 코로나 백신은 얼마나 개발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코로나 치료제 개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약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10월 2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상3상 단계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10종을 발표했는데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러시아 벨기에 등의 기업이 포함되었스빈다. 이미 몇몇 제약회사는 3상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고 3상에서 결과가 문제 없으면 치료약으로 공인되고 제품이 출시됩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잠정 승인 후 사용하는 제품도 있는데 지난 6월 중국의 캔시노와 인민해방군 군사의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백신을 1년간 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미 중국의 군대는 백신을 맞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캐나다와 호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잠정 승인한 바 있으며 약간의 부작용으로 임상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올해 말 3상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에도 백신이 있는데 3상을 거치지 않고 사용중이라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로나 백신 코로나 치료제 - 화이자
현재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효과가 90%이상이라는 중간결과가 나오면서 전 세계의 기대를 한몫에 받고있습니다.
화이자는 3상 임상에 참가한 사람중 94명의 경과를 분석한 결과 자사의 백신이 90%이상의 예방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는 홍역백신만큼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일반 독감의 두배에 달하는 예방효과를 보여준 것입니다. 물론 중간과정이라서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상당히 긍정적인 경과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결과는 독립적인 외부전문가 패널의 중간결과로 최종결과는 일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화이자는 11월 셋째주정도에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화이자는 올해말까지 1500~2000만 명에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백신을 제조할 계획에 있으며 내년에는 13억회 분량을 생산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과가 최종결과로 이어지기 전 너무 들떠서도 안되고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현재로써는 화이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을 제작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코로나 백신 코로나 치료제 - 세계 현황
현재까지 효과가 검증된 치료제는 렘데시비르 하나가 전부입니다. 지난달 22일 미국 FDA는 렘데시비르(항바이러스 물질)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치료제로 정식 승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데 WHO는 렘데시비르를 포함 말라리아치료제-하이드록시클로로퀸, HIV치료제-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바이러스제-인터페론 등의 모든 약이 효과가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렘데시비르 사용 시 부작용을 경계하여야 합니다.
현재 영국과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사용중인 스테로이드계 소염제인 덱사메타손은 일부 중증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공호흡기나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 시 20~35%의 사망률을 낮추어 주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각 국가에서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2020년이 지나기 전 개발을 완료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은 기약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은 빨라야 내년 후반기나 되야 개발이 완료되어 사용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백신 코로나 치료제 - 국내 현황
현재 국내에서 임상중인 치료제는 총 24건으로 이 가운데 셀트리온의 CT-P59 임상3상, 녹십자 혈장분획치료제 임상2상 두 가지는 올해 승인이 유망합니다. 현재까지는 괜찮은 실험결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처럼 언제라도 중단될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 외 부광약품의 클레부딘, 신풍제약-피라맥스, 종근당-나파모스타드, 크리스탈지노믹스, 대웅제약등이 임상2상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코로나 치료제는 착착 개발이 되어가고 있지만 코로나 백신은 아직 개발이 더딘 상황입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끝을 알수 없는 코로나의 구덩에 빠진 우리의 사회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긴 구덩이 우릴 기다릴 지 모르겠지만 치료제와 백신이라는 동아줄을 어서 완성하여 예전과 같은 삶을 하루라도 빨리 누릴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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