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날짜 일정 지지율 전망
4년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패할 것이라는 관측을 깨고 대권을 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도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층인 샤이트럼프는 여전히 강력한 파괴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지켜오다 최근 막판 플로리다주 등 핵심 경합주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미 대선 날짜부터 일정 지지율 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 대선 날짜
2020년 미국의 59번째 대통령 선거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 대선은 제46대 대통령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로 2020년 11월 5일부터 개표가 진행되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2021년 1월 20일에 취임식을 갖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되는가에 따라 전 세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모든 국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미 대선 후보
공화당의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그의 상대로는 민주당 조 바이든이 대통령 후보로 나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vs 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정치가이자 기업가로 1970년대부터 부동산 사업으로 부를 쌓았으며, 2016년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현직 대통령입니다.
조 바이든은 전 미국 부통령이자 2020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입니다. 1973년부터 2009년까지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 의원으로 재직했으며, 1987년 1995년까지는 상원 법사위원장을 지냈습니다. 1988년과 2008년에는 2차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서기도 했으나 모두 중도 사퇴한 바 있습니다.
미 대선 일정
지난 2월 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시자긍로 미 대선 일정이 시작되었는데 이후 프라이머리, 슈퍼화요일, 전당대회를 거쳐 금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됩니다. 오늘 선출된 대통령은 내년 1월 20일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2020년 02월 0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
코커스는 우리나라말로 당원대회로 각 당원들이 모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열띤 토론을 거쳐서 대선후보자를 선출합니다.
2020년 02월 11일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
프라이머리는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으로 크게 오픈형과 폐쇄형으로 분류, 폐쇄형은 특정 정당에 등록한 당원만 소속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는 반면, 오픈형은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유권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0년 03월 03일 슈퍼화요일
슈퍼 화요일이란 여러 주가 동시에 코커스나 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날을 의미
2020년 07월 13 ~ 16일 밀워키 민주당 전국 전당대회, 2020년 08월 24 ~ 27일 샬럿 공화당 전국 전당대회
미국대선에서 전국 전당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미국 전역에서 전당대회가 생중계되며 본격적으로 대통령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벤트이기 때문, 전국 전당대회를 통해 소속당의 후보 지명자를 미국 전역에 홍보하고 상대 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기회로 활용
2020년 11월 03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
미국 유권자들은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선거인단은 2020년 12월 14일 대선에 참여해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을 선출합니다. 미국 대선에선 전국 득표율과 상관없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2021년 01월 20일 미국 제46대 대통령 취임식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사람이 내년 1월 20일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미 대선 지지율
미국의 한 선거분석 매체에 따르면, 후보별 전국 지지율이 바이든 50.7%, 트럼프 43.9%로 바이든이 6.8%포인트 앞선 가운데,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 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1.7%포인트 차이로 우세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또 다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도 2.9% 포인트 차이로 우위를 보였고, 미시간주에서 5.1% 포인트, 위스콘신주에서 6.6% 포인트를 각각 앞섰습니다.
애리조나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플로리다의 경우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의 공동 조사에서는 바이든이 3% 포인트 앞섰지만,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2% 포인트 앞섰다고 알렸습니다.
미 대선 전망
현재 미국 대선의 전망은 표면적으로 바이든의 승리가 유력한 가운데 샤이트럼프들이 얼마나 투표하느냐에 따라 이번 대선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2016년 힐러리 vs 트럼프 구도와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거에서 바이든이 이겨도 대통령직은 트럼프가 계속 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것은 미국 선거제도의 특성때문입니다.
미국 선거제도는 승자독식방식이기 때문에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 투표가 판가름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 대선 관련주
미 대선을 앞두고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관망심리가 짙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대해 불복할 가능성도 시장에 우려를 더하는 요인인데, 과거 2000년 대선 때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는 플로리다주 득표율 차가 0.5%포인트로 예측불허인 상황이 되자, 재검표를 두고 소송을 벌인 바 있으며 연방대법원 판결이 나오기까지 약 1개월여간 증시는 7% 하락했었습니다.
바이든은 4년간 2조달러(2265조원)를 친환경 정책에 투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파리기후변화 협약 재가입 의사를 밝혀 청정에너지 인프라와 관련된 업종이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도 그린 뉴딜로 주목받은 바 있었던 친환경 미 대선 관련주가 들썩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태양광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풍력발전 △동국S&C △씨에스윈드)
트럼프는 1조달러 규모의 ‘세계 최고 5G 통신망 구축’을 집권 2기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그에 따라 5G장비공급 업체인 △에이스테크 △서진시스템 △케이엠더블유 등이 미 대선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 대선 결과
앞으로 4년 간 미국을 이끌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3일 미 동부시간 0시, 북동부 뉴햄프셔 주의 산간마을 딕스빌 노치를 시작으로 만 하루 동안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 걸쳐 진행됩니다. 올해 투표는 미 선거 역사상 가장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한 선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일 현재 조기 현장투표와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는 9천600만 명으로, 지난 2016년 대선 전체 투표 수의 3분의 2 규모입니다. 사전투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편투표는 본인 인증 절차 등 현장투표에 비해 개표 준비 절차가 까다롭고 주마다 개표를 시작하는 시점도 다릅니다. 따라서 올해 선거 결과는 종전과 달리 투표일 저녁이나 다음 날 새벽까지도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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