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32년만
류현진의 이전 소속팀이자 MLB의 최강자 LA 다저스가 템파베이를 3-1로 꺾고 드디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터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지 6차전에서 LA다저스는 탬파베이를 꺽고 월드시리즈 우승반지의 주인이 되었는데요.
LA다저스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7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무려 32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그동안 전력보강에 어마어마한 액수를 쏟아부었던 결실이 매해 내셔널 리그 우승으로 드러나긴 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매번 좌절했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1955년, 1959년, 1963년, 1965년, 1981년, 1988년에 이어 역대 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32년만입니다.
이날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으며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한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는 1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천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한 뒤 대타로 교체되었습니다. 최지만 선수 개인적으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월드시리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템파베이 최지만 선수는 올 시즌 월드시리즈 까지 오면서 치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ALWC)와 디비전시리즈(ALDS), 챔피언십시리즈(ALCS) 성적까지 더하면 타율 0.250(40타수 10안타), 2홈런, 8득점, 4타점, 10볼넷의 성적을 내기도 했습니다. 최지만 선수의 우승을 바랬지만 아쉽게도 다져스가 이겨부렀네요.
한편, 이번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는 다저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에게 돌아갔습니다. 시거는 이날 결승 타점을 비롯해 월드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2홈런, 5타점, 7득점, 6볼넷 등을 곁들이며 월드시리즈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시거는 앞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도 MVP로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큰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선전했는데 시거는 메이저리그 역대 8번째로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가 됐다고 합니다. 류현진 선수가 LA다저스 있을 때 시거가 참 든든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시즌만 오면 죽쓰던 커쇼의 부활이 무척이나 반가웠던 이번 월드시리즈였습니다. LA다저스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최지만 선수의 내년시즌의 맹활약도 기대할께요. 힘내세요.
'해외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 대선 날짜 후보 일정 지지율 전망(+관련주 결과 예측) (0) | 2020.11.04 |
---|---|
호날두 확진 양성판정 3번째 이유 (0) | 2020.10.28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로나19 양성 무증상 (0) | 2020.10.14 |
빌보드의 다이너마이트 BTS 핫 100 차트1, 2위 동시석권 (0) | 2020.10.13 |
사이버 디지털교도소 운영자 검거 송환 소식 (0) | 2020.10.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