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확진 양성판정 3번째 이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G조 2차전 FC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 19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달 들어서만 3차례검사에서 모두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는 호날두는 '라이벌' 메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었는데 이번 결과로 사람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게 되었습니다.
이미 둘다 신계에서 인간계로 살짝 발을 걸친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왕년에 신계에서 놀던 두 강자의 라이벌 대결은 축구팬으로서는 사뭇 기다려질 수 밖에 없는 빅매치인데 이번 코로나 양성판정으로 무산되어 너무나 아쉽습니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 라운드 경기 시작 24시간 이전까지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메뉴얼을 정해놓았다고 합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최초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난 이후 3경기를 쉬면서 회복에 주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 후 줄곧 양성판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은 코로나가 완치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줄곧 무증상이어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훈련하는 장면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했었는데 이후 계속된 추가 테스트를 받고 있지만 계속해서 양성반응이 나오고 있어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호날두와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대결은 2011년이 마지막어서 이번 대결의 성사를 두고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는데, 전성기에서 살짝내려온 두 선수의 대결은 언제나 축구팬들에게는 눈호강을 하게 해주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금까지 35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A매치를 포함해 메시의 소속팀이 호날두 소속팀을 더 많이 이겨 16승 10패를 기록중입니다. 호날두는 10승 16패입니다.
이 전적은 앞으로 더욱 뒤집어지기 힘들어보이는데 그 이유는 호날두는 최근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고 코로나에 까지 걸리면서 폐기능 상실의 가능성 또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에게 폐의 기능은 상당히 중요한데 혹여 코로나의 여파로 폐기능까지 저하되게 되면 호날두의 재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노쇼사건으로 이제는 우리에게 우리형이 아닌 느그형이 되어버린 호날두의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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